[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경북 울릉군은 오는 7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열리는 제24회 울릉도 오징어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울릉군은 최근 제3회 울릉군축제위원회를 열고 축제 운영계획을 점검했으며, 관계기관과 사회단체, 지역 주민들과 협의를 거쳐 다양한 의견을 축제 프로그램에 반영할 계획이다.올해 축제는 오징어 어획량이 많은 `조금(小潮)` 시기에 맞춰 개최돼 울릉도 오징어의 우수성과 어업 현장의 생생한 모습을 관광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또 관광 성수기를 피해 상대적으로 방문객이 적은 7월 중순에 열려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올해는 먹거리와 공연 중심에서 벗어나 울릉도의 자연과 문화, 어업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했다.신규 프로그램으로는 `울릉도 트위스트`를 탄생시킨 고(故) 황우루 선생을 기리는 황우루 가요제를 비롯해 실제 오징어 조업 어선을 타보는 오징어배 승선체험, 울릉도 풍광을 그림으로 담는 어반스케치, 밤하늘 별자리 찾기 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이와 함께 오징어 맨손잡기와 오징어 시식행사, 바다 미꾸라지 잡기, 피맥파티, 지역 문화공연 등 기존 인기 프로그램도 한층 강화해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축제 기간에는 가수 송가인의 특별공연도 마련된다. 송가인은 특유의 가창력과 무대 매너로 울릉도의 여름밤을 수놓을 예정이며, 대구관악합주단의 공연도 함께 진행돼 세대를 아우르는 문화공연을 선보인다.울릉군은 자매·우호도시를 중심으로 홍보 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고속도로 휴게소와 철도역, 언론매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활용한 온·오프라인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인플루언서와의 협업을 통해 전국 단위 관광객 유치에도 나설 방침이다.김수한 울릉군축제위원장은 "축제 시기를 조정하고 프로그램을 전면 재구성해 더욱 많은 관광객이 찾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차별화된 콘텐츠와 풍성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울릉도 오징어축제만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남한권 울릉군수는 "올해 축제는 울릉도 대표 특산물인 오징어와 천혜의 자연환경, 지역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축제로 새롭게 선보인다"며 "관광객들이 울릉도에서 특별한 여름 추억을 만들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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