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경북 동해안 지질공원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1박 2일간 울진 일원에서 전국 초·중등학생 가족 29팀 100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6 경북 동해안 지질공원 미션마라톤`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전국에서 모인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울진에 머물며 경북 동해안 지질공원의 지질명소와 지역 관광자원을 함께 체험하는 숙박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참가자들은 울진종합운동장과 경북동해안지질공원센터, 성류굴 일원을 이동하며 가족과 함께 다양한 미션을 수행했다.행사 첫날에는 약 2㎞ 구간을 걸으며 6개 포인트 미션과 2개 스페셜 미션에 참여했다.프로그램은 경쟁 중심의 달리기 대신 협동과 관찰, 퀴즈형 미션으로 구성돼 부모와 자녀가 함께 문제를 해결하며 지질공원의 가치와 자연환경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저녁에는 덕구호텔에서 가족 참여형 GEO 레크리에이션과 교류 프로그램이 열려 가족 간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이튿날에는 참가자 선택에 따라 덕구온천스파 체험과 채인선 동화작가 초청 특강이 진행됐다. 참가 가족들은 작가와의 대화와 사인회에 참여하며 1박 2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이경곤 경북도 기후환경국장은 "이번 미션마라톤은 가족이 함께 울진의 자연유산을 보고 걷고 체험하며 동해안 지질공원의 가치를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마련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지질·생태·문화자원을 교육과 관광, 지역 활성화로 연결하는 다양한 가족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경북 동해안 지질공원은 포항·경주·영덕·울진을 아우르는 동해안권 지질공원으로, 그 가치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지난해 4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됐다.현재 다양한 지질유산과 생태·문화자원을 바탕으로 교육·관광·지역 활성화를 연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