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경북 의성군은 지난 17~18일 지역에서 생산한 우리밀 100t을 수확해 서의성농협을 통해 수매했다고 23일 밝혔다.올해로 3년째를 맞은 이번 수매 물량은 국내 제빵업계 선두기업인 SPC에 전량 공급될 예정이다. 수매 품종은 제빵 가공에 적합한 금강밀이다.의성군은 벼 주산지인 안계면과 단북면, 구천면 일원에 40ha 규모의 밀·콩 이모작 재배단지를 조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 재배면적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밀·콩 이모작은 겨울철에는 밀을, 여름철에는 콩을 재배하는 방식으로 쌀 수급 안정과 국내 밀 자급률 제고에 기여할 수 있는 재배 체계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국내 밀 자급률은 1% 수준에 머물고 있다.특히 밀·콩 이모작 농가는 논 타작물 재배사업을 통해 1ha당 최대 550만원의 직불금을 받을 수 있어 농가 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에서 생산된 우리밀을 SPC에 전량 공급함으로써 안정적인 수요처 확보는 물론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 식량자급률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