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울진군보건소가 의료 접근성이 낮은 취약계층을 직접 찾아가 결핵 검진을 실시하며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에 발 벗고 나섰다.울진군보건소는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대한결핵협회 대구·경북지부와 협업해 관내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결핵 검진 사업’을 펼쳤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65세 이상 어르신과 취약계층에게 검진 기회를 제공해 결핵을 조기에 발견하고 지역사회 내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사전에 노인복지시설 5개소를 선정했으며, 대한결핵협회 측이 휴대용 X-선 장비를 갖추고 현장을 방문해 시설 이용자 총 127명을 대상으로 검진을 진행했다.특히 이번 검진에서는 실시간 원격 판독을 통해 유소견자와 과거 결핵 이력이 있는 대상자에게 즉각적인 추가 객담 검사의 필요성을 안내하는 등 세심한 사후 관리가 이뤄졌다.    울진군보건소는 이번 1·2차 검진 결과를 바탕으로 하반기에는 유소견 어르신들의 추적 관리에 집중하며, 지속 가능한 결핵 퇴치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장대근 울진군보건소장은 “질병관리청의 올해 슬로건인 ‘함께해요, 결핵ZERO’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65세 이상 어르신이라면 연 1회 울진군보건소나 평해읍보건지소에서 누구나 무료 검진이 가능한 만큼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이어 “마을회관, 경로당, 복지관 등 어르신들이 자주 모이는 장소에서는 마스크 착용과 주기적인 환기, 올바른 손 씻기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생활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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