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대구 남구청은 때 이른 무더위로 모기 등 위생해충의 활동이 증가하고 감염병 발생 우려가 커짐에 따라 6월부터 8월까지 야간 연무방역을 본격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남구보건소는 방역기동반 2개반 6명을 투입해 저녁 8시까지 방역활동을 실시하며, 방역차량 2대에 차량용 연무소독기를 장착해 지역 내 방역 취약지를 중심으로 집중 방역에 나선다.야간 연무방역은 살충제를 물에 희석한 뒤 고온에서 미세한 연무 형태로 분사하는 방식으로, 해충 서식지 깊숙이 약제가 침투해 효과적인 방제가 가능하다.    또한 약효가 일정 시간 지속돼 모기 등 위생해충 밀도를 낮추는 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특히 지난 17일 대구지역에서 채집된 모기에서 일본뇌염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돼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의 중요성이 한층 커지고 있다.이에 남구보건소는 야간 연무방역과 함께 유충구제 활동을 강화하는 등 선제적 방역체계를 가동해 감염병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한편 남구보건소는 지난 4월 방역기동반 발대식을 시작으로 보건소와 13개 행정복지센터에 15개반 25명의 방역기동반을 편성해 잔류분무소독, 연무소독, 유충구제 등 방역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조재구 남구청장은 “기후변화로 해충 발생 시기가 빨라지고 있는 만큼 야간 연무방역과 유충구제 등 선제적 방역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구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촘촘한 방역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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