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대구 남구청은 오는 7월 9일부터 9월 3일까지 꿈틀작은도서관에서 2026년 ‘길 위의 인문학-실에서 삶까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길 위의 인문학’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전국 공모사업으로, 지역 주민들이 일상 속 다양한 주제를 인문학적 관점에서 이해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꿈틀작은도서관은 2024년 ‘건강한 자유, 앞산에서 찾다’, 2025년 ‘일상 속에서 인문학을 마시다’에 이어 올해도 사업에 선정돼 지역 주민들에게 생활밀착형 인문학 프로그램을 선보인다.올해 프로그램은 ‘실에서 삶까지’를 주제로 우리 삶 가까이에 있는 실과 바느질 문화에 담긴 역사와 의미를 인문학적으로 조명한다.    분야별 전문 강사 3명이 참여해 7월 9일부터 9월 3일까지 총 10회 과정으로 진행되며, 강연 8회와 탐방 1회, 후속모임 1회로 구성된다.참가자들은 실의 역사와 쓰임을 비롯해 바느질, 자수, 염색, 공예 등 다양한 생활문화를 인문학적 시각에서 이해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실과 바늘이 사람들의 삶과 노동, 문화와 예술 속에서 지닌 의미를 살펴보며 손으로 만드는 행위의 가치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게 된다.이와 함께 대구섬유박물관 탐방을 통해 지역 섬유산업과 생활문화의 흔적을 살펴보며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를 넓힐 예정이다.참가 신청은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네이버폼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자세한 사항은 대명어울림도서관 또는 이천어울림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조재구 남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주민들이 일상 속 익숙한 소재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고 인문학을 보다 친근하게 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삶과 연결되는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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