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김천시가 상호 존중하는 조직 문화 조성과 갑질 예방을 위해 이색적인 청렴 교육을 실시했다.김천시는 지난 23일 녹색미래과학관 세미나실에서 6급 이하 직원 100명을 대상으로 갑질 인식 개선 청렴 클리닉 ‘드라마 테라피(연극치료)로 배우는 소통의 기술’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내부 취약 분야로 나타난 갑질 문제의 원인을 분석하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상연된 참여형 연극 《좋은 의도, 다른 결과》는 보고 기한 압박, 인력 부족 등 공공기관의 현실적인 업무 스트레스를 객관적으로 재조명하며 직원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 냈다.    단순히 ‘나쁜 상사’를 비난하는 구도에서 벗어나 동료 간의 고충을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극 후반부에는 갈등 해결을 위한 ‘3대 소통 솔루션’으로 ▲서로의 상황을 파악하는 ‘알아주기’ ▲명확한 업무 기준을 제시하는 ‘알려주기’ ▲함께 해결책을 모색하는 ‘찾아가기’가 제시되어 상호 존중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어 김해용 전문가의 ‘고수의 경청법’ 등 실전 소통 기술 강의가 더해져 교육의 완성도를 높였다.김병하 김천시 감사실장은 “건강한 청렴 문화는 서로의 입장을 헤아리는 따뜻한 배려에서 시작된다”며 “이번 교육이 세대 간 간극을 좁히고 모두가 출근하고 싶은 일터를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김천시는 하반기에도 심리 진단, 명상, 싱잉볼 실습 등을 활용한 ‘사운드 테라피’ 형식의 마음 치유 교육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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