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경북 예천군농업기술센터는 관내 한우농가의 사료비 절감과 조사료 자급률 향상을 위해 `2026년 트리티케일 채종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트리티케일은 밀과 호밀을 교잡해 만든 사료작물로, 가축 기호성이 높은 밀의 품질과 추위에 강한 호밀의 특성을 동시에 갖춰 예천 지역 기후에 적합한 작물로 평가받고 있다.또 단위면적당 생산량이 많고 단백질 함량이 높아 고능력 한우를 사육하는 농가들 사이에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올해로 5년째를 맞은 트리티케일 채종 사업은 고품질 조사료 생산 기반을 구축해 변화하는 축산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예천군농업기술센터는 농가들의 높은 호응과 수요 증가를 반영해 지난해 4㏊ 규모였던 채종단지를 올해 9㏊로 두 배 이상 확대했다.센터는 이번 채종을 통해 약 25t의 우수 종자를 생산할 계획이며, 이는 관내 한우농가 100여 호가 사용할 수 있는 물량이다.수확한 종자는 건조와 발아시험, 정선(불순물 제거 및 선별) 등 품질 관리 과정을 거쳐 엄선된 종자만 농가에 공급할 예정이다. 종자 공급 신청은 오는 8월 각 읍·면 농업인상담소를 통해 접수한다.예천군 관계자는 "트리티케일 채종단지 확대 운영을 통해 고품질 조사료 자급률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며 "기후 변화와 축산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맞춤형 사료작물 보급을 지속해 한우농가의 사료비 절감과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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