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대구시는 25일 서대구산업단지에서 근로자 1천400여 명을 대상으로 `아침밥 나눔 안전 캠페인`을 열고 산업현장 안전문화 확산과 여름철 재해 예방 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2026년 지역 중대재해 예방 사각지대 해소 지원사업`의 하나로, 근로자들에게 안전수칙과 자율 안전 실천 메시지를 전달해 안전을 생활 속 실천 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행사는 이날 오전 7시부터 서대구산업단지 내 8개 지점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대구시를 비롯해 서대구산업단지관리공단, 서구직장공장새마을회, 대구경영자총협회, 대구지방고용노동청 등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했다.참여 기관들은 출근길 근로자들에게 아침 도시락을 전달하며 안전 슬로건과 안전수칙 실천을 독려했다.
특히 여름철 산업현장에서 발생하기 쉬운 질식·폭염 재해 예방 수칙과 작업 전 안전점검, 보호구 착용의 중요성을 집중적으로 안내했다.대구시는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7월 커피차 안전 캠페인, 8월 외국인 노동자 안전체험 교육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이어가 산업현장 전반에 안전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시는 또 중대재해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안전관리 역량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30인 미만 제조업 사업장과 소규모 건설현장, 밀폐공간 작업 현장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안전 컨설팅과 기술지도를 실시하고 있다.하반기에는 고위험 사업장을 중심으로 안전점검과 기술지도를 강화하고,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밀폐공간 질식재해와 폭염에 대비한 안전관리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밀폐공간 작업 현장에는 복합가스측정기와 환기팬, 송기마스크, 삼각구조대 등 필수 안전장비를 무료 지원하고, 작업 전 안전수칙 교육과 현장 기술지도도 확대한다.아울러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 작업시간 조정 등 사업장별 맞춤형 안전수칙을 안내하며 온열질환 예방 활동에도 힘쓸 계획이다.박희준 대구시 재난안전실장은 "산업재해는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안전 캠페인을 비롯한 다양한 안전문화 확산 활동과 현장 밀착형 기술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과 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안전도시 대구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