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경북교육청은 여름방학 기간을 중심으로 유초등교육과 소관 도단위 교과교육연구회 하계 연수를 본격 운영하고, 연수 운영의 내실화를 위한 현장 지원을 함께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도단위 교과교육연구회는 교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교과별 교육과정을 연구하고 수업 혁신 방안을 공유하는 전문적 학습공동체로, 학교 현장의 수업 전문성 향상과 교육과정 운영 내실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유초등교육과 소관 도단위 교과교육연구회는 총 23개의 상반기․하계 연수를 운영한다. 이 가운데 7월 이후 여름방학 기간에 운영되는 하계 연수는 16개이며, 앞서 7월 이전에는 초등국어와 초등미술, 초등영어, 초등체육, 초등정보, 초등수석교사, 실과교과교육연구회 등 7개 연구회가 상반기 연수를 마쳤다. 이번 하계 연수는 교원들이 방학 기간을 활용해 교과별 전문 주제를 심도 있게 탐구하고, 2학기 교육과정 운영과 수업 실천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구성됐다. 각 연구회는 교과 특성과 교육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강의와 실습, 수업 사례 나눔, 토론, 수업 설계 활동 등 다양한 방식으로 연수를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연수는 학교 현장에서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교육 의제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2022 개정 교육과정과 질문 기반 수업, 문해력 교육, AI․디지털 교육, 학생 참여형 수업, 사회정서교육, 평가와 루브릭, 경제․금융교육, 문화유산교육 등 미래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이를 통해 교원들은 수업 개선 방향을 함께 모색하고, 실제 교실 수업에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공유하며 전문성을 더욱 높여갈 예정이다. 경북교육청은 연수 운영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현장 지원도 병행한다. 현장 지원은 연수 운영 현장을 직접 방문해 연수 계획 이행 여부와 참석 현황, 운영 장소, 연수 내용, 진행 방식 등을 확인하고, 연구회 운영 과정에서 필요한 행정적 지원 사항을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 현장 지원 대상은 교육과정교과교육연구회와 초등음악교과교육연구회, 예절교과교육연구회 등 3개 연구회이다. 경북교육청은 연구회 운영 현장에 직접 참여해 교원들과 소통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향후 연구회 운영 지원 정책과 다음 연도 운영 계획 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번 현장 지원은 단순한 점검이 아닌 연구회별 운영 여건을 이해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지원 중심 활동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를 통해 연구회 운영의 안정성과 효과성을 높이고, 교과교육연구회가 교원 전문성 신장과 수업 혁신을 이끄는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실제로 상반기 연수에 참여한 교원들은 교과별 수업 사례 공유와 교육과정 운영 방안 탐색, 교수․학습 방법 개선 방안 연구 등을 통해 수업 전문성을 높이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방학 중 교과교육연구회 연수는 같은 교과를 가르치는 선생님들과 함께 고민을 나누고 깊이 있게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연수를 통해 얻은 아이디어와 자료를 2학기 수업에 바로 적용할 수 있어 현장에 큰 도움이 된다”라고 말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교원의 자발적인 연구와 배움은 학생 성장과 수업 혁신의 출발점”이라며, “도단위 교과교육연구회가 교원의 전문성을 높이고 현장의 우수한 수업 실천 사례를 확산하는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연수 운영과 현장 지원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