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대구 남구는 지난 24일 구청 드림피아홀에서 ‘6·25전쟁 76주년 행사’를 열고 참전용사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6·25전쟁 76주년 행사추진위원회’가 주관하고 남구청, 읍천리 382, 재향군인회 남구지회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조재구 남구청장과 성윤희 남구의회 부의장, 보훈단체 회원 및 유족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행사는 보훈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무공훈장 전수, 모범 국가유공자 표창, 기념사, 기념공연, 6·25 노래 제창 및 만세삼창 순으로 엄숙하게 진행됐다.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전쟁 당시 공을 세우고도 훈장을 받지 못했던 고(故) 박만복 병장과 고(故) 정재식 상병의 유가족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하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조재구 남구청장은 “76년 만에 훈장이 유족의 품으로 전달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오늘의 평화와 번영은 국가유공자들의 희생과 용기 덕분이며, 앞으로도 보훈 가족의 예우와 명예 선양을 위해 ‘보훈 선진 도시 남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한편, 구청 주차장에서는 읍천리 382의 후원으로 국가유공자를 위한 커피차 운영 및 사진 촬영이 진행됐으며, 재향군인회 남구지회 여성회가 마련한 ‘6·25 음식(보리떡) 시식회’가 열려 보훈의 의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