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안동시 이육사문학관이 지역 문학 활성화를 위해 특별한 자리를 마련했다.이육사문학관은 2026년 상주작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7월 4일 오후 3시 30분, 문학관 내 광야홀에서 ‘이육사문학관 상주작가 낭독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낭독회는 단순히 시를 읽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시인과 독자가 직접 만나 시 세계와 창작 비화 등을 나누는 대화 형식의 문학 프로그램이다.
시를 쓰는 방법, 창작 과정의 고민 등 시인의 진솔한 이야기를 독자들과 공유하며 문학적 교감을 나누기 위해 기획됐다.첫 번째 초대 손님은 박남준 시인이다.
오랜 문단 활동을 통해 독보적인 시적 세계를 구축하며 문학적 성취를 인정받아 온 박 시인은 이번 자리에서 자신의 작품 세계를 중심으로 ‘시란 무엇인가’에 대해 독자들과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이육사문학관 상주작가 낭독회는 7월부터 11월까지 매월 이어진다.
박남준 시인을 시작으로 천수호, 피재현, 이혜미, 김주대, 변윤제 시인 등 독창적인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는 총 10명의 시인이 릴레이로 출연해 시민들과 만날 계획이다.이육사문학관 관계자는 “이번 낭독회는 시를 공부하거나 쓰고 싶은 사람, 문학을 즐기는 독자 모두가 함께 어울리는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며 “시와 문학에 대해 깊이 있게 사유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