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영양군이 결혼이민자들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과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운영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이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영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사회복지법인 동행복지재단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취업기초소양교육’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참가자들의 실질적인 기술 향상과 정서적 지원을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먼저 2월부터 3월까지 운영된 ‘홈패션 심화반’은 기존 2급 자격증 취득자들을 대상으로 심도 있는 실습을 진행했다.    교육생들은 원단 선택부터 패턴 작업, 재단, 봉제에 이르는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하며 자신만의 원피스를 제작해 높은 성취감을 맛봤다.이어 4월과 5월에 진행된 ‘나를 위한 작은 정원’ 꽃꽂이 체험은 결혼이민자들이 다양한 꽃을 활용해 창의성을 발휘하며 정서적 안정을 찾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소속감을 느끼는 치유의 시간이 됐다.마지막 과정인 6월에는 ‘가죽공예 2급 자격증반’이 운영됐다.    가죽 재단부터 타공, 바느질, 마감까지 실습 중심의 전문 과정을 통해 참여자들은 취업 역량을 탄탄히 다졌다.    교육에 참여한 미옌 씨(44)는 “평소 관심 있던 가죽공예를 체계적으로 배워 뜻깊었다”며 “자격증 취득을 발판 삼아 창업이나 부업에 도전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교육이 결혼이민자들의 경제적 자립 기반을 마련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결혼이민자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뿌리내리고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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