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달성교육재단이 올해 지역 학생 308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해 5억2천만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다자녀 가구 지원 대상 확대와 신규 특별장학금 신설 등 장학사업을 넓히며 교육복지 강화에 나섰다.달성교육재단은 지난 26일 달성군청 군민소통관에서 장학생과 학부모, 교육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도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재단은 올해 예·체능 및 기능 분야 특기 장학생 61명과 대학생 180명, 특별장학생 67명 등 모두 308명을 선발해 약 5억2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올해 장학생 선발에는 모두 468명이 지원해 314명 모집에 평균 1.4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평균 경쟁률 1.04대 1보다 크게 높아진 수치로, 장학사업에 대한 지역 학생과 학부모들의 관심이 한층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지난해부터 신청 자격을 기존 3자녀 이상 가구에서 2자녀 이상 가구로 확대 시행한 다자녀 장학금은 30명 모집에 184명이 지원해 6.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역대 가장 높은 관심을 보였다.올해 특별장학금에는 지난해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각각 테니스와 레슬링 종목 우승을 차지한 이가은(명지대 4학년)·채승훈(동아대 4학년) 학생이 지역사회공헌 분야 장학생으로 선정됐다.    또한 북한이탈주민 가정 자녀 5명을 지원하는 특별장학 분야를 새롭게 마련해 교육복지의 사각지대 해소에도 나섰다.달성교육재단은 장학금 지원뿐 아니라 진로·진학 프로그램과 드론, 웹툰, 인공지능(AI) 교육 등 미래인재 양성 사업을 확대하고 영어·과학캠프 운영과 군립도서관, 어린이숲도서관 운영 등을 통해 지역 교육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최재훈 달성교육재단 이사장은 "장학금은 학생들이 꿈을 향해 도전할 수 있도록 돕는 든든한 디딤돌"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자신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장학사업과 교육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달성교육재단은 2000년 설립 이후 지난해까지 모두 4천134명의 장학생에게 누적 57억8천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으며, 2023년 교육재단으로 새롭게 출범한 이후 미래인재 양성과 지역 교육 인프라 확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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