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울릉도·독도 국가지질공원 해설사들이 제주를 찾아 국내 대표 지질공원의 운영 사례를 살펴보며 해설 역량 강화와 지속가능한 지오투어리즘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울릉군은 울릉도·독도 지질공원해설사들이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2박 3일간 제주특별자치도 일원에서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견학은 제주의 우수한 지질공원 운영 시스템과 자연유산 보전, 관광·교육을 연계한 해설 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해 울릉도·독도 국가지질공원의 해설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해설사들은 제주 대표 지질명소인 성산일출봉에서 화산 분출로 형성된 응회구의 생성 과정과 화산재 지층, 분화구의 특징 등을 현장 해설을 통해 이해했다.
아울러 탐방로 관리체계와 탐방객 안전관리, 지질유산 보전 방안, 현장 해설 운영기법 등을 살펴보며 울릉도·독도 지질공원에 접목할 수 있는 사례를 공유했다.이어 유네스코 국제보호지역 글로벌 연구·훈련센터(GCIDA)를 방문해 세계지질공원과 생물권보전지역 등 국제보호지역 운영 현황을 확인하고, 지질유산의 지속 가능한 보전과 활용 전략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견학에 참가한 해설사들은 "제주의 다양한 지질유산 활용 사례와 체계적인 해설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면서 현장 해설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울릉도·독도의 독창적인 화산지형과 역사·문화자원을 연계한 차별화된 해설 프로그램 개발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울릉군 관계자는 "지질공원의 경쟁력은 해설사의 전문성에서 시작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선진지 견학을 통해 전문성을 높이고 탐방객에게 더욱 품격 있는 해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