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경북 김천시가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권익 보호와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 실시 중인 숙소 점검과 인권 실태조사 마무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28일 김천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관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고용한 농가와 숙소 141개소를 대상으로 `2026년 2분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숙소 점검 및 인권 실태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조사 대상 외국인 근로자는 모두 356명이다.이번 점검은 스마트농업과 농촌인력지원팀과 인구정책과 외국인공동체팀이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실시하고 있으며, 외국인 근로자의 주거환경과 인권 보호 실태를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주요 점검 항목은 소방·가스·전기 안전장치 구비 여부를 비롯해 냉·난방 및 온수 공급 상태, 임금 체불과 폭언·폭행 여부, 숙식비 과다 징수 등 숙소 환경과 인권침해 요소 전반이다.시는 단속과 적발 중심의 점검에서 벗어나 농가와의 현장 소통에도 힘을 쏟고 있다. 농가별 고용 실태와 숙소 안전을 확인하는 동시에 현장의 애로사항과 필요한 지원책을 안내하고, 자발적인 환경 개선과 고용주 준수사항 이행을 독려하고 있다.김천시 관계자는 "부서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며 "남은 기간 조사를 철저히 마무리해 농가와 근로자가 상생하는 안전한 농촌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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