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의성군이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위험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고 지역 인적안전망의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을돌보미 역량 강화 교육`에 나섰다.의성군은 지난 15일부터 오는 7월 22일까지 각 읍·면사무소에서 마을돌보미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지역 주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이웃의 안부를 살피고 위기 징후를 발견하는 역할을 맡고 있는 마을돌보미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각 읍·면을 순회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주요 교육 내용은 고립 위험가구 방문 시 살펴야 할 주요 위기 징후와 기본적인 대응 방법, 관계기관 연계 절차 등이다.
또 원예심리교육 전문강사가 참여해 원예 심리 이론과 테라리움 만들기 실습을 진행하며 식물을 매개로 한 정서적 접근 방법과 대상자와 자연스럽게 관계를 형성하는 소통 기법도 함께 교육한다.의성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마을돌보미들이 지역 내 고립 위험가구를 더욱 세심하게 살피고, 위기 상황 발견 시 읍·면 찾아가는 보건복지팀 등 관계기관과 신속히 연계할 수 있는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김주수 의성군수는 "사회적 고립 문제는 행정의 노력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만큼 가까운 이웃의 관심과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마을돌보미가 지역사회의 핵심 인적안전망으로서 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