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영주시가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돕고 저출생 위기를 공동체 의식으로 극복하기 위해 나섰다.시는 지난 27일 순흥면 선비세상에서 ‘다(多)가치키움’ 행사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영주시생활개선회와 다문화가족이 육아 경험을 공유하고 결연을 맺어, 함께 아이를 키우는 사회적 돌봄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행사에는 영주시생활개선회원 16명과 다문화가족 64명이 참여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선비세상에서 한복을 입고 전통문화를 관람하며 우리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였으며, 이어진 결연식을 통해 앞으로 지속적인 육아 멘토링과 정서적 교류를 이어가기로 약속했다.또한 찜닭과 피자 등 요리 만들기 체험을 함께하며 가족 간의 유대감을 다지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행사에 참여한 한 다문화가족은 “든든한 멘토가 생겨 육아에 큰 힘이 될 것 같다”며 만족감을 표했다.엄복순 영주시생활개선회장은 “아이를 건강하게 키우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의 따뜻한 손길이 필수적”이라며 “다문화가족과 농촌가정이 서로 의지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멘토링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백순이 영주시 농촌지도과장은 “경험 풍부한 생활개선회원들의 지혜가 다문화가족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가 농촌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다문화가족이 지역 공동체의 당당한 일원으로 뿌리내리는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