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윤성원기자] 새마을지도자 영천시협의회가 휴경지를 개간해 직접 재배한 감자를 지역 복지시설에 기탁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른 아침부터 수확에 나선 회원들은 땀으로 가꾼 농산물을 어려운 이웃과 나누며 새마을운동의 공동체 정신을 되새겼다.새마을지도자 영천시협의회는 29일 금호읍 덕성리 새마을농장에서 회원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감자 180여 상자를 수확하고, 영천시청 전정에서 기탁식을 가졌다.이날 기탁된 감자는 지난 3월 파종한 뒤 3개월 동안 회원들이 직접 가꾼 농산물이다.
감자는 지역아동센터와 장애인복지관, 영천희망원 등 관내 14개 복지시설에 전달됐다.새마을회는 매년 휴경지를 개간해 감자와 배추, 무 등을 재배하고, 수확한 농산물을 어려운 이웃과 복지시설에 기탁해 오고 있다.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회원들이 직접 땅을 일구고 작물을 키워 나눔으로 이어간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승원 새마을지도자 영천시협의회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회원들의 정성과 사랑이 담긴 감자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와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와 나눔 활동을 통해 따뜻한 공동체 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영천시 관계자는 “늘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는 새마을 가족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회원들의 정성이 담긴 감자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고 지역사회 전반에 온정이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