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경상북도가 미래 에너지산업을 선도할 기업 육성에 나선다.    영덕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종합지원센터에 입주할 기업 10개사를 새롭게 모집해 동해안권 에너지산업의 성장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경북도는 30일 에너지산업 및 연구개발 분야 기업을 대상으로 `경북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종합지원센터` 입주기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모집 공고는 7월 1일부터 진행되며 신청 기간은 7월 13일부터 20일 오후 6시까지다. 신청은 영덕군 영덕읍 매정농공1길 20에 있는 종합지원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모집 대상은 한국표준산업분류상 연구개발업(M70)을 영위하는 기업·기관·단체다.    특히 에너지 관련 업종을 함께 영위하는 기업에는 평가 과정에서 가점을 부여해 에너지 분야 전문기업 유치에 힘을 실을 계획이다.입주기업은 기업 역량과 사업계획의 적정성, 기대효과 등을 종합 평가해 최종 선정한다.    선정된 기업은 오는 8월 중 공유재산 사용허가와 입주계약 체결 절차를 거쳐 9월부터 본격적으로 입주하게 된다.사용허가 기간은 최초 5년 이내이며, 한 차례 연장을 통해 최대 10년까지 입주할 수 있다.경북도는 이번 입주기업 모집을 계기로 영덕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종합지원센터를 에너지 분야 연구개발과 기업 지원, 전문인력 양성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최근 동해안권에서는 영덕 신규 원전 유치, 경주 소형모듈원전(SMR) 국가산업단지 조성, 포항 수소환원제철 추진, 울진 원자력 청정수소 생산기지 조성 등 굵직한 에너지 프로젝트가 잇따라 추진되면서 에너지산업 지형이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경북도는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 중점산업 전환 전략 수립 연구용역을 추진한다.    기존 풍력 중심의 산업구조를 수소와 원자력, 전력망 등 미래 에너지산업 전반으로 확대하고, 종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산·학·연 협력체계를 강화해 기업 성장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영덕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종합지원센터는 총사업비 190억원(국비 76억원·지방비 114억원)을 투입해 조성된 시설로 기업 입주공간을 비롯해 교육훈련시설, 회의실, 강당 등 다양한 기업 지원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현재 4개 에너지기업이 입주해 연구개발과 기업활동을 수행 중이며, 도는 이번 추가 모집을 통해 기업 간 협력과 기술교류를 확대하고 미래 에너지산업의 혁신 거점으로 기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미경 경북도 에너지산업국장은 "영덕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를 중심으로 에너지특화기업 사업화 지원과 전문연구기관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기업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며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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