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포항공과대학교(POSTECH)의 우수한 교육·연구 역량을 지역 청년과 산업현장에 개방한 비학위 교육 플랫폼 `환동해 글로컬 연합 아카데미`가 전략산업 인재 양성과 재직자 역량 강화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며 지역 인재 양성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경북도는 30일 특성화 지방대학(구 글로컬대학)과 지역 성장 인재 양성 체계(앵커·ANCHOR) 핵심 사업인 `환동해 글로컬 연합 아카데미`를 통해 지자체와 산업계, 대학이 상생하는 전략산업 인재 양성 생태계가 구축되고 있다고 밝혔다.지난 2024년 3월 공식 개소한 환동해 글로컬 연합 아카데미는 경북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현장 맞춤형 취업 교육과 재직자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인공지능(AI) 취업 준비형 교육과정을 새롭게 개설해 AI 기술과 경영을 융합한 전문인재 양성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아카데미의 성과는 수치로도 나타나고 있다.최근 3년간 총 507명의 특화인재를 배출했으며, 누적 취업률은 72%를 기록했다. 교육 이수생들은 포스코퓨처엠, 삼성SDS, LG에너지솔루션, 셀트리온 등 국내 주요 기업에 진출해 전문성을 발휘하고 있다.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한 재직자 역량 강화 교육도 활발하게 운영 중이다.교육과정은 소형모듈원전(SMR), 수소, 반도체, 인공지능(AI), 바이오 등 차세대 핵심 전략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기업 수요 조사를 거쳐 실무형으로 설계됐다.지난 3년간 모두 1천51명의 재직자가 교육을 이수했으며, 포스코퓨처엠과 세아제강, 한국수력원자력 등 지역 대표 기업들이 대거 참여해 현장 수요에 기반한 인력 양성 체계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경북도는 환동해 글로컬 연합 아카데미가 지역 대학의 우수한 연구·교육 역량을 산업현장과 지역사회에 직접 연결하는 개방형 비학위 인재 양성 플랫폼으로 안착했다고 평가했다.특히 지역 대학과 산업계, 지자체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전략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적기에 공급하고, 청년들에게는 양질의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도는 설명했다.김진택 포항공대 환동해 글로컬 연합 아카데미 센터장은 "신산업 현장이 요구하는 맞춤형 인재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역 인력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고 지역 청년 누구나 우수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상생 생태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이상수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포항공대의 우수한 교육 기반이 지역 전략산업의 인력난 해소와 청년 정착에 든든한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며 "경북도는 대학 지원 앵커 체계를 활용해 전략산업 분야 인재가 지속적으로 양성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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