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민선8기 봉화군정을 이끌어 온 박현국 봉화군수가 29일 이임식을 끝으로 4년간의 군정 여정을 마무리했다.봉화군은 이날 오전 군청 대회의실에서 박현국 군수 이임식을 열고 지난 4년간 지역 발전과 군민 행복을 위해 헌신한 박 군수의 노고를 기렸다.이날 행사에는 가족과 친지를 비롯해 도·군의원, 기관·단체장, 최기영 당선인 내외, 이장연합회, 공직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민선8기 군정의 발자취를 함께 되새겼다.행사는 봉화시낭송회 정선옥 회장의 시낭송과 명호 이나리 어쿠스틱 밴드의 공연으로 막을 올렸다.    이어 상영된 민선8기 주요 활동 영상에는 인구 감소와 고령화, 지방소멸이라는 위기 속에서도 봉화의 새로운 성장 가능성을 모색하며 쉼 없이 달려온 지난 4년의 시간이 담겼다.특히 이날 이임식에서는 전·후임 군정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과 연속성을 보여주는 뜻깊은 장면이 연출됐다.    최기영 당선인 내외는 박 군수 내외에게 꽃다발을 전달하며 지난 4년간의 헌신에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이어 경상북도지사 공로패를 비롯해 여러 기관·단체가 마련한 기념패와 감사패가 전달됐으며, 간부공무원들이 준비한 `마음의 편지` 액자도 전달돼 재임 기간 보여준 헌신과 리더십을 기렸다. 부군수와 직원대표는 송별사를 통해 박 군수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박 군수는 이임사에서 "오늘 저는 민선8기 봉화군수로서의 소임을 마치고 다시 평범한 군민의 한 사람으로 돌아가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지난 4년 동안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의 성원과 공직자 여러분의 헌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이어 "군수라는 자리는 영광스러운 자리인 동시에 무거운 책임의 자리였다"며 "전통시장과 마을회관, 농촌 현장과 찾아가는 열린 군수실에서 만난 군민들의 목소리가 언제나 군정의 방향을 정하는 등대가 됐다"고 회고했다.이임식의 마지막은 따뜻한 송별의 시간으로 채워졌다. 대회의실 조명이 꺼지자 참석자들은 일제히 휴대전화 손전등을 밝히며 박 군수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이어 군청 잔디광장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정문에서 배웅하며 지난 4년간의 군정 여정에 아쉬운 작별을 고했다.박 군수는 "여러분과 함께한 시간은 제 인생에서 가장 큰 영광이었고 행복이었다"며 "군민의 한 사람으로 돌아가서도 사랑하는 봉화군의 더 큰 희망과 번영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밝혔다.민선8기 봉화군정은 이날 막을 내렸지만, 군민과 함께한 지난 4년의 기록과 성과는 새로운 민선9기 군정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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