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경북 성주군이 지역 주민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한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치매 예방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성주군치매안심센터는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운영한 `치매예방 찾아 떠나는, 경북여행` 프로그램을 총 16회기에 걸쳐 진행하고 지난 29일 수료식을 열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경북광역치매센터가 개발한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경상북도 각 지역을 가상으로 여행하는 방식의 인지·운동 융합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들은 매주 새로운 지역을 여행하는 콘셉트 아래 다양한 인지 자극 활동과 신체활동에 참여하며 자연스럽게 기억력과 집중력,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특히 이번 사업은 단순한 프로그램 운영에 그치지 않고 인지기능이 정상인 주민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참여자와 미참여자를 비교·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프로그램 참여자(실험군)와 미참여자(대조군) 각 14명을 대상으로 사전·사후 평가를 실시한 결과, 정상군에서도 인지기능과 심리·정서적 측면에서 긍정적인 개선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다.성주군치매안심센터는 프로그램 종료 후 실시한 평가에서 참여자들의 기억력과 집중력, 사고력 향상은 물론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교류 증진 등 다양한 긍정적 변화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센터는 향후 분석 결과를 치매예방 프로그램 운영과 관련 사업 추진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29일 열린 수료식에서는 16회기 과정을 성실히 이수한 14명의 참여자에게 수료증이 전달됐다.    참석자들은 지난 활동을 영상과 사진으로 되돌아보며 서로의 변화를 공유하고 치매예방 실천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참여자들은 "매주 새로운 여행지를 찾아 떠나는 기분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해 즐거웠다"며 "다양한 인지활동과 신체활동을 하면서 기억력이 좋아지는 것 같아 큰 보람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또 "프로그램이 끝나 아쉽지만 함께한 참여자들과 앞으로도 꾸준히 모임을 이어가며 서로 안부를 나누고 건강도 챙기고 싶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삶에 활력과 자신감을 주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성주군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는 발병 이후 치료보다 발병 이전 예방과 조기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치매 예방 활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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