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경북 울릉군이 초고령화와 섬 지역 특수성에 대응해 주민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안전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역사회 통합돌봄 체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울릉군은 지역 내 돌봄 공백 해소와 `울릉형 지역사회 통합돌봄` 체계 구축을 위해 `울릉안심동행매니저 양성교육`을 29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5일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울릉군이 역점 추진하는 통합돌봄사업 가운데 하나인 `울릉안심동행서비스`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울릉안심동행서비스는 고령자와 장애인 등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의 안전한 외출을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 돌봄서비스로, 병원 동행과 공공기관 방문, 목욕 동행, 생활지원 등 일상 전반에 걸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군은 서비스의 전문성과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현장 실무를 담당할 전문인력인 `안심동행매니저` 양성에 나섰다.특히 교육기관으로 한동대학교를 위탁기관으로 선정해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교육 과정은 ▲노인복지의 이해 ▲안전관리 및 응급상황 대처법 ▲노인·장애인 인권교육 ▲동행매니저의 역할과 직무 ▲현장 서비스 실무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군은 참여자들의 전문성과 현장 대응 능력을 높여 지역 특성에 맞는 돌봄 인력을 육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이번 양성과정을 수료한 안심동행매니저들은 향후 지역 내 돌봄이 필요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울릉안심동행서비스를 제공하며 `울릉형 통합돌봄`의 든든한 가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섬 지역인 울릉군은 의료·복지 서비스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고 고령인구 비율이 높아 촘촘한 지역사회 돌봄체계 구축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군은 주민 중심의 맞춤형 통합돌봄 모델 구축을 통해 누구나 익숙한 생활터전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남한권 울릉군수는 "울릉안심동행서비스는 파편화돼 있는 보건·복지 서비스를 주민 중심으로 촘촘하게 연결하는 통합돌봄의 시작점"이라며 "이번 양성과정을 통해 배출될 안심동행매니저들이 울릉 주민들의 노후와 삶의 질 향상을 이끄는 핵심 주역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울릉군은 안심동행서비스를 비롯해 인공지능(AI) 돌봄, 주거환경 개선, 영양지원 등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통합돌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운영해 군민 삶의 질 향상과 민원 편의 증진, 나아가 `울릉형 전생애 돌봄` 완성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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