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배낙호 김천시장이 민선 9기 출범과 함께 "더 큰 김천, 더 강한 김천"을 새로운 시정 비전으로 제시하며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와 미래 성장 기반 구축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배 시장은 1일 취임사를 통해 "지난 1년 동안 시민 여러분과 함께 김천 발전의 가능성을 확인했고 더 큰 도약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며 "다시 한 번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시민 한 분 한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이어 "더 큰 김천, 더 강한 김천을 반드시 만들어 시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며 민선 9기 시정 운영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배 시장은 수도권 집중과 지방소멸, 산업구조 변화 등 지방도시가 직면한 위기를 언급하며 "준비된 도시는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김천은 대한민국 교통의 중심이라는 큰 강점을 갖고 있고, 전국 최고 수준의 스포츠 인프라와 무한한 가능성의 혁신도시, 경쟁력 있는 산업단지와 탄탄한 농업 기반을 보유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어떠한 위기 속에서도 묵묵히 김천을 지켜온 시민들의 저력이 있다"고 평가했다.그는 "김천의 가능성과 시민의 위대한 힘을 믿는다"며 "시민 여러분과 함께 미래 김천의 새로운 모습을 그려 나가겠다"고 밝혔다.배 시장은 이날 민선 9기 시정 운영 방향으로 5대 핵심 과제를 제시했다.우선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고 밝혔다.그는 "시민의 안전한 일상은 그 어떤 가치보다 우선돼야 한다"며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도시, 시민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또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경쟁력 있는 산업도시 조성을 약속했다.배 시장은 "첨단기술과 모빌리티 산업, 철도 클러스터를 집중 육성해 김천 산업의 체질을 바꾸겠다"며 "산업 발전과 일자리 창출, 청년 정착이 하나로 이어지는 선순환 경제 구조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이어 체류형 매력도시 조성 계획도 제시했다.전국적으로 알려진 축제와 각종 스포츠대회를 기반으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확충해 시민에게는 일상의 즐거움을, 방문객에게는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정주 여건 개선도 핵심 과제로 꼽았다.배 시장은 "교육·의료·복지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더욱 강화해 아이가 행복한 도시, 부모가 안심하는 도시, 노후가 든든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아울러 지역 간·세대 간 격차를 줄이고 원도심과 혁신도시가 함께 성장하는 균형발전을 추진하겠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원도심에는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혁신도시에는 미래 성장 기능을 강화해 김천의 도시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배 시장은 "앞으로의 4년은 우리 김천의 미래 100년을 결정할 매우 중요한 시간"이라며 "보여주기식 선심성 사업이 아닌 결과로 증명하는 시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이어 공직자들에게는 "일 잘하는 김천을 위해 거침없이 나아가 달라"며 "항상 약속해왔듯 책임은 시장인 제가 지겠다"고 말했다.또 "형식과 관행에서 벗어나 오직 시민만을 위한 적극행정을 실천해 달라"고 주문했다.배 시장은 "김천의 미래는 결코 시장 혼자의 힘으로 바꿀 수 없다"며 "시민 여러분의 참여와 공직자들의 헌신이 함께할 때 더 큰 김천, 더 강한 김천을 만들 수 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멈추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겠다"며 "김천의 담대한 여정이 시작되는 오늘, 시민과 함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