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조주홍 영덕군수가 1일 취임식을 갖고 민선 9기 군정 운영을 시작하며 "예산과 투자 1조원 시대를 열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조 군수는 이날 영덕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군정 비전으로 `반듯한 군정, 다시 뛰는 영덕`을 제시하고 "중앙정부와 국회, 경북도, 기업을 직접 찾아다니며 영덕에 필요한 예산과 투자를 확보하는 지방경영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취임식에는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했으며, 조 군수는 군정의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의미로 운동화 끈을 다시 묶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조 군수는 지난달 정부가 영덕을 신규 대형 원전 건설 후보지로 선정한 것과 관련해 "원전은 산업과 일자리, 교통과 의료, 교육 등 지역 발전을 이끌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면서도 "군민의 안전과 동의, 군민 모두의 이익이라는 세 가지 원칙이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고 강조했다.또 원전 지원금과 경제적 효과가 특정 지역이나 계층에 집중되지 않도록 하고, 태양광·풍력·수소를 포함한 에너지 산업을 함께 육성해 환동해 에너지 특구 중심도시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이를 위해 전문가와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영덕 에너지믹스위원회`를 구성해 안전과 환경, 고용, 기업 유치, 지원금 활용 방안 등을 논의하겠다고 설명했다.이와 함께 스마트 해양산업 육성과 농업 지원체계 구축, 해양·치유·명상 관광 활성화 등 산업구조 개편을 추진하고, 통합돌봄과 응급의료체계 강화, 생활밀착형 민원 처리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군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밝혔다.조 군수는 "영덕을 사랑하는 마음과 지역을 위해 뛰겠다는 의지만큼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며 "군민이 민생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실천과 성과로 보답하고 지방경영의 성공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조 군수는 취임에 앞서 충혼탑을 참배한 뒤 간부 공무원 간담회와 기자간담회, 주요 기관 방문 등을 이어가며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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