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윤성원기자] 박용선 제10대 포항시장이 1일 취임식을 갖고 민선 9기 포항시정의 공식 출발을 알렸다.포항시는 이날 문화동 대잠홀에서 공직자와 시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용선 포항시장 취임식을 열었다.    박 시장은 ‘올굿포항(All-Good Pohang)’을 시정 비전으로, ‘위대한 포항, 더 나은 내일’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새 시정의 도약을 다짐했다.취임식은 60인 하모니카 식전 공연과 취임선서를 시작으로 취임사, ‘시장님께 바란다’ 시민 인터뷰 영상 상영, ‘희망의 첫걸음’ 민선 9기 비전 다짐 선언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 출발점에 두고 향후 4년간의 운영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박 시장은 취임사에서 민선 9기 시정 운영의 3대 원칙으로 민생경제 회복, 지역 간 균형발전, 도시 경쟁력 강화를 제시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5대 시정 목표로는 혁신성장, 균형발전, 정주여건 개선, 관광문화 활성화, 시민안전을 내세웠다.그는 “현장·소통·화합 중심의 시정으로 시민 여러분께 약속드린 ‘위대한 포항, 더 나은 내일’을 반드시 실현하겠다”며 “민생경제 회복을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가 웃고, 청년이 돌아오는 포항을 만들겠다”고 말했다.시정 운영 방식에 대해서는 성과 중심 행정을 강조했다. 박 시장은 “시민의 삶이 있는 현장을 가장 먼저 찾고, 말보다는 실천으로, 약속보다 성과로 답하겠다”며 “시민 여러분이 ‘시장이 바뀌었다’보다 ‘포항이 정말 달라졌다’고 먼저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이날 취임식은 불필요한 행사와 의전을 줄인 시민 중심 행사로 치러졌다.    포항시는 절감한 예산을 시민 삶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시정에 우선 투입하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행사장에서는 노인과 장애인, 국가유공자를 객석 앞줄에 우선 배치해 시민 우선과 사회적 배려의 의미를 더했다.포항시는 민선 9기 출범을 계기로 관행적 행정에서 벗어나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목표로 실질적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방침이다.민선 9기 박용선 시정은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 균형발전, 미래산업 기반 확충이라는 과제를 안고 출발했다.    취임 일성으로 내세운 ‘올굿포항’ 비전이 구호를 넘어 시민 생활의 변화로 이어질지가 새 시정의 첫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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