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박윤정 기자]국제 바칼로레아(IB) 본부는 50여개 국내 대학 입학처 관계자 및 IB 프로그램에 관심 있는 교수 등 150여명을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받아 6월 21일 오후 2시부터 zoom을 활용하여 한국어 디플로마 프로그램을 구체적으로 알리는 실시간 화상 설명회를 실시한다.IBO 사무총장 올리 페카 헤이노넨(Olli-Pekka Heinonen)의 환영 인사를 시작으로 정운찬 전서울대 총장(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의 기조연설과 IB 본부 관계자 및 디플로마 프로그램 전문가의 발표가 준비되어 있어 IB 프로그램에 관심있는 대학 관계자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특히, 대구와 제주의 IB 월드스쿨이 올 해부터 최초로 시작되는 한국어 디플로마 프로그램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 및 교과목 운영 상황에 대해 발표한다. 대구의 IB 월드스쿨로는 경북대사대부고, 대구외국어고, 포산고가 있다. 이들 3교는 2021년에 한국어 디플로마 프로그램을 최초로 운영하는 IB 인증학교가 되었고 고2 학생들 중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올 해부터 IB 교과목을 개설하여 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2년 동안 한국어 IB 프로그램을 이수한 학생들은 2024학년도에 대학에 입학하게 된다.강은희 교육감은 “이 포럼을 통해 IB 교과목에 대한 상세한 설명들과 함께 수업 장면 및 IB 학생과 교사들의 소감을 공유하고 실시간으로 질의응답 시간을 가짐으로써 IB 학교와 대학이 직접 소통하고 공교육 안에서 한국어 IB 프로그램이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대학이 구체적으로 이해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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