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무더위가 본격화된 가운데 영주시가 폭염에 취약한 저소득 가구의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영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일 영주1동 행정복지센터 전정에서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저소득 가구를 위한 ‘시원한 여름나기’ 물품 키트 전달식을 개최했다.‘시원한 여름나기’ 사업은 2017년부터 매년 이어져 온 영주시의 대표적인 민관협력 복지사업이다.
올해는 관내 저소득 가구 245세대를 대상으로 세대당 10만 원 상당의 물품 키트를 지원한다.키트는 여름철 필수품인 인견이불과 베개를 비롯해 미니선풍기, 모기기피제, 수건 등 냉방용품과 미숫가루, 포도당, 유산균 등 건강관리 물품으로 구성됐다.
또한, 폭염 행동요령 안내문을 함께 동봉해 온열질환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했다.이번 지원 사업의 가장 큰 특징은 단순 전달 방식을 탈피한 ‘찾아가는 돌봄’이다.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대상 가정을 방문해 물품을 전달한다.위원들은 물품 전달과 함께 대상자의 안부를 살피고 건강 상태를 직접 확인하는 등 촘촘한 돌봄 서비스를 병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의 여름철 안전망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나진훈 영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작은 관심과 나눔이 무더위에 지친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여 복지 사각지대를 세심하게 살피고, 이웃들에게 필요한 맞춤형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한편, 영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 민간자원 연계 및 취약계층 지원사업 등 다양한 협력 모델을 구축하며 지역 중심의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