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경북 영덕군은 군민에게 정확한 주소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이달부터 노후 건물번호판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조사 대상은 설치 후 10년 이상 지나 소실되거나 훼손, 오염된 건물번호판이다. 군은 전수조사 결과를 토대로 교체 대상 번호판을 확정한 뒤 순차적으로 새 번호판을 설치하거나 교체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영덕군은 관내에 설치된 건물번호판 1만9천673개를 대상으로 상태를 일일이 점검하고 촬영해 관리 실태를 확인한다.또 점검 결과를 주소정보시스템에 기록해 정비가 필요한 번호판을 신속하게 교체·정비함으로써 군민들이 도로명주소를 이용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노후 건물번호판 교체나 신규 설치를 희망하는 주민은 영덕군청 민원실을 방문해 신청하거나 문의하면 된다.건물번호판은 도로명주소를 식별하는 기본 정보로, 응급환자 발생이나 화재·재난 등 긴급상황에서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엄재희 영덕군 종합민원처리과장은 "정확한 주소정보는 응급상황이나 재난 발생 시 위치 확인의 기준이 되는 중요한 생활 인프라"라며 "군민 안전과 직결되는 기반인 만큼 노후 건물번호판 전수조사와 교체를 통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