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고령군의 도시브랜드 ‘가야가 빚은 고령(Created by Gaya Goryeong)’이 세계적인 권위의 디자인 어워드에서 잇따라 본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하고 있다.고령군은 지난달 30일, 고령군 도시브랜드가 ‘미국 굿디자인 어워드 2025(GOOD DESIGN Awards 2025)’ 그래픽디자인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2일 밝혔다.    1950년부터 이어져 온 굿디자인 어워드는 산업, 제품, 그래픽 디자인 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는 상이다.이번 수상은 전 세계 55개국에서 제출된 1,100여 점의 우수 작품들과 치열한 경쟁을 펼친 끝에 거둔 성과다.    고령군의 도시브랜드는 ‘지산동 고분군이 펼쳐진 형상을 가야가 빚어 만들어 놓은, 가야로 인해 만들어지고 이루어진 도시’라는 철학을 시각화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독창성과 상징성, 혁신성 모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이번 수상으로 고령군 도시브랜드는 시카고 아테네움 뮤지엄(The Chicago Athenaeum Museum)의 영구 디자인 컬렉션에 등재되는 영예를 안았으며, ‘2025–2026 굿디자인 어워드’ 공식 도록에도 수록될 예정이다.고령군은 이번 미국 굿디자인 어워드 수상 이전에도 이미 국내외 무대에서 브랜드 디자인의 탁월함을 인정받아 왔다.    ▲2024 한국색채대상 최우수상 수상 ▲2024 독일 디자인 어워드(GDA) 수상 등 세계적인 디자인 대회를 잇따라 석권하며 글로벌 디자인 도시로서의 입지를 다져왔다.이남철 고령군수는 “우리 군의 도시브랜드가 독창성과 혁신성을 바탕으로 세계 무대에서 연이어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며 “앞으로 공공시설, 도시공간, 각종 홍보매체 등 군정 전반에 이 브랜드를 적극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어 “세계유산도시 고령의 브랜드 경쟁력과 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여, 누구나 찾고 싶고 머물고 싶은 명품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고령군은 이번 성과를 계기로 대가야의 역사적 자산과 현대적 디자인 감각을 결합한 통합 마케팅을 더욱 강화해, 관광객 유치와 지역 정체성 확립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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