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고령군이 민선 9기의 힘찬 출발과 함께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7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새뜰마을사업)’ 공모에서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이번 공모에서 고령군은 성산면 상용리(용기지구)와 개진면 오사2리지구를 신청해 전국 140개 대상지 중 두 곳 모두 선정되는 100%의 성과를 달성했다.
이를 통해 확보한 사업비는 국비 26억 원을 포함해 총 40억 원 규모다.‘새뜰마을사업’은 노후 붕괴 위험지역, 자연재해 우려 지역, 생활 인프라 미흡 지역 등 안전 취약지역의 환경을 개선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사업이다.
특히 공공지원 사업 중 유일하게 개인 소유 주택의 집수리까지 지원해 주민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받는다.이번에 선정된 두 마을은 주거 환경이 특히 열악했다. 성산면 상용리(용기)마을은 42가구 60명이 거주하며 30년 이상 노후주택이 67.6%, 슬레이트 주택이 62.0%를 차지했다.
개진면 오사2리마을 역시 52가구 75명이 거주하며 노후주택 비율이 77.6%, 빈집 비율이 15.5%에 달해 정주여건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었다.고령군은 2027년부터 4년간 국·지방비를 포함해 상용리에 19.5억 원, 오사2리에 19.7억 원을 투입해 생활·위생·안전 기반 시설을 대폭 정비할 예정이다.고령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은 행정의 노력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의지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새뜰마을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마을 공동체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