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경북 예천군이 도로 안전과 체계적인 접도구역 관리 성과를 인정받아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 실시한 `2026년 접도구역 관리실태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예천군은 이번 평가에서 경북지역 22개 시·군 가운데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아 국비 2천200만원의 인센티브와 기관표창을 받게 됐다고 3일 밝혔다.접도구역은 도로 구조의 훼손을 방지하고 교통사고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도로구역 경계로부터 일정 거리 내에 지정·관리하는 구역이다.    도로법에 따라 접도구역 내에서는 무분별한 건축행위나 공작물 설치 등이 제한되며, 체계적인 관리가 도로 안전 확보의 핵심 요소로 꼽힌다.이번 평가는 경북도 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접도구역 내 불법 건축물 및 공작물 발생 여부, 기존 건축물·공작물 관리 실태, 표주와 표지 설치 현황, 관리대장 작성 및 정비 상태, 전년도 지적사항 조치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예천군은 국도와 지방도 11개 노선, 총연장 208㎞에 이르는 접도구역을 관리하고 있다. 군은 정확한 현황 파악과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표주 1천264개소에 대한 전수조사와 함께 접도구역 전 구간에 대한 실태 점검을 실시했다.또 지장물과 건축물 253개소에 대한 현황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관련 관리대장을 정비하는 등 지속적인 현장 중심의 관리체계를 구축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특히 접도구역 내 불법행위 예방과 신속한 정비, 체계적인 자료 관리 등을 통해 도로 이용자의 안전 확보와 도로 환경 개선에 기여한 점이 최우수기관 선정의 주요 배경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예천군은 이번에 확보한 국비 인센티브를 활용해 훼손되거나 확인이 어려운 접도구역 경계표주를 복원하고, 접도구역 관리 기반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안병윤 예천군수는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은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접도구역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군민과 도로 이용자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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