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경북 영양군이 지역 어르신들의 든든한 ‘손과 발’이 되어 현장을 누비는 노인맞춤돌봄 종사자들의 마음 건강 챙기기에 나섰다.영양군은 3일 영양군민회관에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종사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직무역량 강화 및 정서 환기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고령화율이 높은 지역 특성상 돌봄 현장의 최일선에서 감정노동과 업무 부담으로 인해 ‘직무 소진(번아웃)’을 겪기 쉬운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그간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워크숍은 딱딱한 교육 위주의 형식을 탈피해 종사자들의 피로를 덜어줄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려졌다.
유쾌한 공동체 레크리에이션을 시작으로, 종사자들이 평소 숨겨왔던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산하는 노래자랑 등이 이어지며 현장에는 웃음꽃이 피어났다.참가자들은 동료들과 허심탄회하게 고충을 나누며 공감대를 형성하는 한편, 상호 유대감을 강화하며 기관 내 협력 체계를 더욱 단단히 하는 시간을 가졌다.군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종사자들이 정서적 에너지를 재충전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어르신들에게 제공되는 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돌봄 역량 강화라는 ‘선순환 구조’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오도창 영양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해 묵묵히 헌신해 주시는 돌봄 종사자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종사자들이 건강한 마음으로 자부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돌보는 사람과 돌봄을 받는 어르신 모두가 행복한 영양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영양군은 앞으로도 돌봄 종사자들의 근무 환경 개선과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