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영덕군이 민선 9기 출범과 함께 대규모 정기인사를 단행하며 향후 4년간 군정을 이끌 조직 정비에 나섰다.    새 군정의 핵심 공약과 지역 현안 해결에 행정력을 집중할 수 있도록 조직의 실행력을 높이고, 성과와 역량 중심의 인사 기조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평가다.영덕군은 3일 `반듯한 군정, 다시 뛰는 영덕`을 군정 비전으로 내세운 민선 9기의 첫 정기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인사는 4급 승진 1명을 비롯해 실·과·소장 및 읍·면장 21명, 6급 보직 부여와 팀장급 전보 81명, 신규 공무원 10명 등 모두 186명 규모로 이뤄졌다.4급 승진에는 최대석 기획예산실장이 이름을 올렸다. 군은 이번 인사를 통해 조직의 안정적인 운영과 함께 주요 현안에 대한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행정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특히 원전 유치 추진과 초대형 산불 피해복구, 군민 안전관리 등 지역의 미래와 직결되는 핵심 업무를 담당하는 부서에 인력을 보강했다.    이에 따라 민선 9기 주요 정책과 대형 사업의 추진 속도가 한층 빨라질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인사 운영 방식에도 변화가 담겼다. 군은 격무 부서에서 장기간 근무하며 군민을 위해 헌신한 직원들의 경력과 업무 성과를 적극 반영해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한편, 능력과 성과 중심의 인사 원칙을 확대 적용했다.그동안 일부에서 제기돼 온 특정 보직 중심의 승진 편중과 인사 적체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조치도 포함됐다.   6급 승진자를 본청 주요 부서에 전진 배치해 군정의 핵심 동력으로 활용하고, 소수 직렬 공무원의 행정 경험을 넓히기 위해 읍·면 순환 전보를 실시하는 등 조직의 활력을 높이는 데 무게를 뒀다. 영덕군은 이번 조직 재정비를 계기로 변화하는 행정 수요에 보다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조기에 창출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조주홍 영덕군수는 "이번 인사는 승진 임용자의 보직 부여와 업무추진 우수자 발탁을 비롯해 원전 추진과 산불 피해복구 등 지역 현안 해결에 역량을 집중할 수 있도록 조직을 전면 재정비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열심히 일하면 인정받는 공직문화를 정착시키고, 민선 9기 군정 목표를 차질 없이 추진해 군민에게 더욱 신속하고 청렴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