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대구달서경찰서가 보이스피싱과 마약범죄 예방을 위해 지역 아파트 입주자대표와 관리사무소가 참여하는 민·경 협력체계를 구축했다.달서경찰서는 지난 2일 경찰서 회의실에서 전국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와 대한주택관리사협회 달서남·북·성서지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주택 범죄예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갈수록 지능화되는 보이스피싱 범죄와 최근 사회문제로 떠오른 이른바 `마약 던지기` 범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동주택이 주민 생활의 중심 공간인 만큼 입주민과 관리주체가 함께하는 생활밀착형 범죄예방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협약에 앞서 대한주택관리사협회 대구시회는 회원 아파트를 대상으로 홈페이지에 보이스피싱과 마약범죄 예방 포스터와 홍보영상을 게시하는 등 사전 홍보를 진행하며 범죄예방 활동에 힘을 보탰다.이날 협약에 따라 입주자대표회의는 CCTV 등 방범시설 확충에 필요한 예산 확보에 적극 협조하고, 관리사무소는 단지 내 예방 홍보물 게시와 주민 대상 범죄예방 안내 등 실질적인 예방활동을 추진하기로 했다.달서경찰서는 앞으로도 공동주택 관리주체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며 범죄예방 교육과 홍보를 확대하고,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안 환경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달서경찰서 관계자는 "입주자대표회의와 관리사무소가 함께 참여하는 민·경 협력 네트워크를 더욱 촘촘하게 구축해 보이스피싱과 마약범죄를 사전에 차단하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달서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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