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성주군이 여름철 녹조 발생을 줄이고 수질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폐수배출업소를 대상으로 특별점검에 나선다.
군은 7월 한 달 동안 공공수역으로 폐수를 직접 방류하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2026년 녹조 계절관리제` 시행에 맞춘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녹조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는 시기에 맞춰 오염원 관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점검 대상은 폐수를 공공수역으로 직접 배출하는 사업장으로, 배출시설과 방지시설의 적정 운영 여부를 비롯해 공공수역 오염물질 배출 금지사항 준수 여부를 집중 확인한다.
또 특정수질유해물질과 지정폐기물, 유류·유독물 등의 유출 여부와 폐기물 또는 오니의 불법 투기 행위 등 환경오염 전반에 대한 점검도 병행할 계획이다.군은 점검 과정에서 경미한 위반 사항은 시설 개선과 행정지도를 통해 자율적인 환경관리 체계를 유도하는 한편, 방지시설 부적정 운영이나 무허가 배출시설 설치·운영, 오염물질의 공공수역 유출 등 중대한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과 사법 조치 등 강력히 대응할 방침이다.성주군은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녹조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하천 수질을 보호하는 동시에 환경오염 사고 예방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성주군 환경과장은 "여름철은 수질오염과 녹조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인 만큼 사업장의 환경관리 실태를 꼼꼼히 점검하겠다"며 "녹조 발생을 최소화하고 군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