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대구 동구가 노인복지시설에 산림복지 공간을 조성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탄소중립 실천에 나섰다.대구 동구는 노인복지시설인 `SOS 프란치스카의집`에 산림복지 나눔숲 조성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추진하는 `녹색자금 공모사업`의 하나로,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이 거주하거나 이용하는 복지시설에 숲을 조성해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녹색복지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동구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확보한 국비 1억8천700만원을 전액 투입해 시설 내 실외 공간에 휴식과 치유 기능을 갖춘 산림복지 공간을 조성했다.사업을 통해 초가담장 툇마루 쉼터와 휴게시설을 설치하고, 편백나무와 유실수 등 다양한 수목을 심어 이용자들이 자연 속에서 휴식과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특히 쉼터는 2025년 대구시 정원박람회 시민정원 부문 은상 수상작인 `항아리가 박힌 초가담장`을 응용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전통 초가담장과 툇마루를 접목한 공간으로 꾸며 어르신들이 고향의 정취를 느끼며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동구는 이번 나눔숲 조성이 단순한 녹지 확충을 넘어 취약계층의 심리적 안정과 건강 증진은 물론 도시 녹지 확대를 통한 탄소중립 실천과 기후변화 대응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우성진 동구청장은 "산림복지 나눔숲은 취약계층에게 자연 속 휴식과 치유의 공간을 제공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녹색복지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어르신과 취약계층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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