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예천군이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주관하는 `2027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며 9년 연속 국비 공모사업 선정이라는 값진 성과를 이어갔다.군은 이번 공모에서 감천면 미석1리가 사업 대상지로 최종 확정돼 총 19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특히 예천군은 지난 2015년 용궁면 향석2리 사업을 시작으로 2019년부터 올해까지 9년 연속 공모에 선정되는 기록을 세우며 취약지역 정주여건 개선 분야에서 전국적인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지속적인 사업 추진 경험과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체계적인 사업계획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30년 이상 된 노후주택과 슬레이트 지붕 비율이 높아 생활환경 개선이 시급한 농촌지역을 대상으로 주거환경과 안전·위생시설, 생활기반시설 등을 종합적으로 정비하는 국가 균형발전 사업이다.이번에 선정된 감천면 미석1리에는 주민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사업이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노후주택 정비와 마을안길 및 기반시설 확충, 생활환경 개선은 물론 주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높이는 다양한 생활 인프라가 조성될 예정이다.예천군은 단순한 시설 개선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농촌마을 조성에도 힘을 쏟는다.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는 `예비 귀촌인 한 달 살기 프로젝트`를 비롯해 주민 화합을 위한 `주민 공동식탁 만들기`, 고령 주민의 건강 증진과 문화활동을 지원하는 `건강문화마을 만들기` 등 공동체 회복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군은 그동안 축적한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관내 취약지역 개선사업도 순조롭게 추진하고 있다.
용궁면 향석2리와 감천면 수한리, 지보면 상월리 등 9개 마을은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으며, 효자면 사곡리와 감천면 벌방리 등 6개 마을은 현재 사업이 진행 중이다.
지난해 선정된 용문면 하금곡2리와 감천면 장산2리 역시 주민 의견을 반영한 세부 계획을 수립하며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예천군은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생활여건 개선이 필요한 지역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국비 확보를 통해 농촌 정주환경 개선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안병윤 예천군수는 "이번 공모 선정은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한 주민들의 열정과 행정의 노력이 함께 이뤄낸 소중한 결실"이라며 "미석1리 주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앞으로도 생활여건 개선이 필요한 지역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주민과 함께 사업을 구체화해 모두가 살고 싶은 예천, 군민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예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