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경북 의성군이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속 가능한 농촌 공동체 조성을 위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2단계)을 본격 추진한다.의성군은 올해 단촌면과 점곡면, 옥산면, 가음면, 사곡면, 춘산면, 안평면 등 7개 면을 대상으로 거점시설 활성화와 주민동아리 운영, 배후마을 프로그램, 운영주체 역량강화 등을 중심으로 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은 농촌지역의 문화·복지·교육·생활체육 서비스를 확충하고 주민들이 직접 거점시설을 운영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한 농촌개발사업이다.
단순한 시설 조성에 그치지 않고 주민 참여와 공동체 회복을 핵심 가치로 삼고 있다.이번 사업에서는 각 면의 특성과 주민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단촌면은 어린이 체험활동을 비롯해 서예와 사물놀이, 약선요리, 생활체육, 헬스, 미용·뷰티 힐링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세대별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건강 증진을 지원한다.점곡면은 요리교실과 목공, 어린이 미래기술 교실을 비롯해 생활체육, 장구, 풍물, 노르딕워킹 등 주민동아리를 활성화한다.
실버인지 프로그램과 통합공예 교육도 함께 운영해 고령층의 사회참여와 여가활동을 지원한다.옥산면은 가죽공예와 라인댄스, 마을해설사 양성교육을 비롯해 요가, 밴드, 풍물, 천아트, 퀼트 등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노래교실과 체조, 스트레칭 등 건강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해 주민들의 문화·건강 수요를 충족시킬 계획이다.가음면은 생활체육과 요가, 족구 등 주민 참여형 체육활동을 중심으로 치매예방 인지활동과 웃음치료 프로그램을 병행해 건강한 공동체 조성에 나선다.사곡면은 어린이와 청장년, 어르신 등 전 세대를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청춘활동단을 구성해 지역 봉사활동을 활성화하고 심리상담과 건강테라피, 치매예방 교육, 공예 및 요리교실 등 주민 맞춤형 프로그램도 추진한다.춘산면은 난타 교육과 배드민턴, 탁구, 사물놀이, 밴드 등 주민동아리를 운영하고 웃음인지 프로그램과 음악공감, 디지털 활용 교육을 통해 주민들의 문화생활과 디지털 활용 능력을 높일 예정이다.안평면은 생활체육과 풍물, 하모니카, 테니스, 노래교실, 야외체육, 요가, 원예 및 다도 전문가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특히 거점시설 운영주체를 육성해 주민 중심의 자립형 운영체계를 구축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의성군은 이와 함께 모든 사업 대상지에서 주민동아리 활성화와 운영주체 역량강화 교육을 병행해 주민들이 스스로 거점시설을 관리·운영하고 지역공동체를 지속적으로 이끌어 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문화·복지·생활체육 서비스를 주민 생활권 가까이에서 제공하는 것은 물론, 주민 주도의 공동체 활동을 확대해 농촌지역의 활력을 높이고 정주여건 개선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의성군 관계자는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2단계는 단순히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함께 지역을 만들어가는 공동체 활성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수요를 적극 반영한 문화·복지·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누구나 살기 좋은 농촌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