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경북 의성군 단북면 효제2리가 4년간 추진한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개조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노후 주거환경과 생활기반시설을 갖춘 쾌적한 농촌마을로 새롭게 탈바꿈했다.의성군은 단북면 효제2리가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공모사업인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개조사업`을 최근 모두 완료하고, 사업 준공을 기념하는 `주민 화합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마을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사업 추진 과정을 되돌아보고 새롭게 변화한 마을의 모습을 함께 축하하며 공동체 화합과 발전을 다짐했다.효제2리는 지난 2022년 3월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개조사업 공모에 선정된 이후 같은 해 9월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으며, 지난해 말 모든 사업을 완료했다.사업에는 총 20억2천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주민들이 사업계획 수립부터 추진, 사후관리까지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주민 주도형 농촌환경 개선사업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이번 사업을 통해 가장 큰 변화는 주거환경 개선이다.군은 슬레이트 지붕 개량 23가구, 빈집 정비 19가구, 노후주택 집수리 16가구를 추진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했다.    노후 슬레이트 철거를 통해 주민 건강과 안전을 확보하는 한편 방치된 빈집을 정비해 마을 경관도 크게 개선했다.생활기반시설도 대폭 확충됐다.주민들의 보행 안전과 이동 편의를 위해 총 1천412m 구간의 마을안길을 정비했으며, 재래식 화장실 20곳을 개선하고 452m 규모의 배수시설을 정비해 위생환경과 재해 대응 능력을 높였다.공동체 공간도 새롭게 단장됐다.경로당은 95.76㎡ 규모로 증축해 주민들의 여가와 복지 공간을 확대했으며, 마을쉼터를 새롭게 정비해 주민들이 편안하게 소통하고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또 노후 담장 1천33m를 정비해 마을 전체의 경관을 개선하고 안전성을 높였다.이와 함께 주민 역량강화 교육과 휴먼케어 프로그램도 병행해 주민들의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마을 스스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어갈 수 있는 기반도 마련했다.의성군은 이번 사업이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주민 참여를 바탕으로 공동체 회복과 정주 만족도를 높인 성공적인 농촌 재생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최유철 의성군수는 "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는 무엇보다 마을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생활환경 개선뿐 아니라 주민 공동체가 더욱 단단해지는 의미 있는 사업이 됐다"고 말했다.이어 "앞으로도 생활여건이 열악한 취약마을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정주환경을 개선하고, 주민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농촌 생활여건 개선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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