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군위지역 청소년들이 사랑과 나눔, 포용의 가치를 글과 그림, 영상에 담아 표현한 문화예술 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故 김수환 추기경의 나눔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모전은 청소년들의 따뜻한 시선과 창의적인 작품을 통해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로 평가받았다.군위군은 군위군청소년수련원이 지난 4일 수련원 강당에서 `제3회 옹기 가득 사랑·나눔 청소년대회 시상식`을 열고 문화예술 창작 공모전을 마무리했다고 6일밝혔다.이날 시상식에는 수상자와 가족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작품 설명과 시상, 장학증서 전달 순으로 진행됐으며, 모두 6명의 학생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대상은 군위고등학교 윤예랑 학생이 차지했으며, 최우수상은 부계초등학교 차주안 학생에게 돌아갔다.
우수상은 군위초등학교 김지민·홍예은 학생과 부계중학교 김진연·박인선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수상자들은 작품에 담긴 창작 의도와 메시지를 직접 소개하며 사랑과 나눔, 배려와 존중에 대한 자신들의 생각을 참석자들과 공유해 의미를 더했다.이번 공모전은 군위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故 김수환 추기경의 `사랑과 나눔 정신`을 기리기 위해 지난 2024년 시작돼 올해 세 번째를 맞았다.
올해는 `사랑`, `나눔`, `옹기(포용)`, `인간의 존엄성`, `청소년` 가운데 하나를 주제로 글과 그림, 영상 등 다양한 형식으로 자유롭게 표현하도록 해 청소년들의 창의성과 감수성을 이끌어냈다.특히 이번 대회에는 지역 초·중·고등학생 60여 명이 참가해 지난해보다 한층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청소년들이 공동체의 가치와 생명 존중, 배려의 의미를 문화예술 작품으로 풀어내며 공감과 소통의 장을 만들었다.군위군청소년수련원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창의·인성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박동찬 군위군청소년수련원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이 사랑과 나눔의 의미를 더욱 깊이 이해하고 그 가치를 이웃과 함께 나누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청소년수련시설로서 다양한 체험과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확대해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