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이종환 기자] 청도군이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과 취약계층이 정든 집에서 안전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청도형 통합돌봄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지역사회 중심의 돌봄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청도군은 올해 통합돌봄 대상자 발굴과 맞춤형 지원을 위해 총 9차례의 통합지원회의를 개최하고, 의료·건강·주거·일상생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331건의 서비스를 연계 지원하는 성과를 거뒀다.
현재까지 통합지원 신청 139명, 현장조사 128명, 개인별 통합지원계획 106건을 수립하여 대상자의 욕구를 반영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특히 청도군의 자체 특화사업인 ‘청착안거(청도에 뿌리내려 편히 살다)’는 공적 서비스의 한계를 보완하며 생활밀착형 돌봄을 실현하고 있다.
주요 지원 내용은 틈새돌봄(가사지원) 37건, 식사지원 29건, 방문목욕 17건, 이동지원 29건, 이미용서비스 40건, 생활안전 및 주거환경개선 40건, 방문의료 4건 등이다.이와 함께 방문건강관리,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장기요양등급 연계 등 공공서비스 99건과 정신건강복지센터 및 치매안심센터 협업 서비스 36건을 연계하여 의료·보건·복지가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통합 돌봄 안전망을 구축했다.
이는 어르신들의 자립 생활을 돕고, 퇴원 후 회복기 고령자의 일상 복귀를 지원하여 의료비 절감 및 가족의 돌봄 부담 완화에도 기여하고 있다.청도군은 향후 해결해야 할 과제들도 체계적으로 풀어갈 계획이다.
관내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방문의료를 내실화하고, 농촌 지역 특성을 고려한 이동지원 확대 및 권역별 수행기관 확보 등 인프라를 확충할 방침이다.
또한, 서비스 이용 시 발생하는 본인부담금에 대한 경제적 부담과 사업 이해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맞춤형 상담과 홍보를 강화하여 서비스 접근성과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박권현 청도군수는 “초고령사회에서 돌봄은 지역사회가 함께 책임져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어르신들이 평생 살아온 집과 마을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의료·보건·복지가 유기적으로 연계된 청도형 통합돌봄 체계를 고도화하여 군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촘촘한 돌봄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