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경북 의성군은 금봉자연휴양림에서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오는 15일부터 8월 24일까지 특별 숲길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폭염과 고물가로 도심을 벗어나 자연 속에서 휴식과 힐링을 즐기려는 이른바 `숲캉스`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를 반영해 마련됐다.
무더위와 열대야, 교통 체증, 휴가지 물가 부담을 줄이면서 숲속에서 휴식과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다.휴양림 내 치유의 숲길에는 시화가 담긴 안내 표지판이 설치돼 있으며, 이곳에 숨겨진 QR코드 3개를 찾아 퀴즈를 모두 맞힌 방문객에게는 목재 퍼즐을 기념품으로 제공하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숲길을 걸으며 자연을 체험하고 재미를 더할 수 있도록 구성한 참여형 프로그램이다.금봉자연휴양림에는 치유의 숲길 외에도 시화산길과 자생식물원 탐방로 등 다양한 산책 코스가 조성돼 있다.
경사가 완만한 데크길도 마련돼 있어 어린이와 노약자를 비롯한 가족 단위 방문객도 부담 없이 숲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가족 단위 이용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자녀를 동반한 방문객에게는 야외 곤충채집 세트와 스포츠 물병을 제공해 자연학습과 야외활동을 지원하며, 2박 이상 숙박하는 연박 이용객에게는 특별 기념품을 증정해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할 계획이다.의성군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단순 숙박 중심의 휴양 서비스를 넘어 숲 체험과 자연교육, 힐링을 결합한 체험형 산림휴양 콘텐츠를 확대하고, 여름철 가족 관광객 유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최유철 의성군수는 "극심한 무더위와 고물가로 휴가를 떠나는 것 자체를 부담스러워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며 "청정 자연을 간직한 의성 금봉자연휴양림에서 숲과 함께하는 특별한 여름휴가를 보내며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