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경북교육청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공사현장 재난사고를 예방하고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비탈사면(절개지)이 포함된 사립학교 공사 현장 2곳을 대상으로 집중호우 대비 현장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국지성 집중호우와 장마철 강수량 증가로 절개지 붕괴와 토사 유실 위험이 커짐에 따라 공사 현장의 잠재적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재난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에는 경북교육청 기술직 공무원과 안전 점검 전문 기관의 기술 인력이 함께 참여해 공사 현장의 안전관리 실태를 종합적으로 확인했다. 특히 비탈사면이 포함된 현장을 중심으로 절개지의 균열과 침하 여부, 토사 유실 가능성, 배수시설 설치 및 기능 상태, 낙석 위험 요소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며 집중호우 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인을 자세히 살폈다. 점검 과정에서 확인된 위험 요인에 대해서는 현장 여건에 적합한 보강공법과 응급 안전조치 방안을 즉시 안내하고, 장마철 이전까지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완료할 수 있도록 지도했다. 또한 공사 관계자들에게는 집중호우 예보 시 현장 순찰 강화와 배수시설 수시 점검, 위험 구간 출입 통제 등 재난 대응 요령도 함께 안내했다. 아울러 공사 발주 주체인 사립학교를 대상으로는 장마철 비탈사면 관리 방법과 집중호우 발생 시 관리․감독 요령, 공사 현장 안전관리 체계 운영 방안 등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의 안전관리 기술을 전달해 학교 자체 안전관리 역량도 강화했다. 경북교육청은 여름철 자연 재난 대책기간 동안 공사 현장과 재해 취약 시설에 대한 현장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기상특보 발효 시에는 긴급 안전 점검과 신속한 대응체계를 가동하는 등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장마철에는 작은 균열 하나가 큰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전문가와 함께 공사 현장을 꼼꼼히 살펴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집중호우로 인한 공사 현장 안전사고를 철저히 예방하고 학생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