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추경호 대구시장은 지난 6일 열린 제20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어워즈에 참석해 18일간 이어진 축제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축하하고 대구를 세계적인 뮤지컬 도시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추 시장은 이날 대상 시상자로 무대에 올라 국내외 뮤지컬 관계자와 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멋진 공연을 선보인 배우들과 무대를 준비한 모든 관계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뜨거운 사랑과 열정으로 공연을 함께한 시민들을 보며 대구가 아시아 최고의 뮤지컬 도시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말했다.이어 "앞으로 대구를 세계적인 뮤지컬 도시로 더욱 크게 성장시키겠다"고 강조했다.올해 20회를 맞은 DIMF는 아시아 유일의 국제뮤지컬축제로 창작뮤지컬 발굴과 해외 우수 작품 교류, 뮤지컬 전문인력 양성 등을 통해 국내 뮤지컬 산업 발전을 이끌어 왔다.
현재는 대구를 대표하는 문화브랜드를 넘어 세계 각국의 공연예술인이 참여하는 글로벌 공연예술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추 시장은 평소 문화예술이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은 물론 도시 경쟁력과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핵심 자산이라는 점을 강조해 왔다.그는 "국내 뮤지컬 산업은 공연시장 매출 약 1조7천326억원 가운데 30%가량을 차지하는 대표 문화콘텐츠 산업으로 성장했지만 해외 라이선스 작품의 비중이 여전히 높은 실정"이라며 "지난 20여 년간 창작뮤지컬 육성을 선도해 온 대구에 이제는 국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어 "국립뮤지컬콤플렉스 조성은 대통령 지역공약이자 국정과제인 `K-컬처 시대를 위한 콘텐츠 국가전략산업화`와도 맞닿아 있는 사업인 만큼 조속히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추 시장은 DIMF 어워즈에 참석한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만나 국립뮤지컬콤플렉스 조성을 비롯해 국립근대미술관 건립, 국립오페라단 대구 유치 등 대구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핵심 국책사업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대구시는 국립뮤지컬콤플렉스 조성을 통해 창작뮤지컬 제작과 공연, 교육, 연구 기능을 집약한 국내 뮤지컬 산업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국립근대미술관과 국립오페라단 유치 등을 연계해 문화예술 중심도시로의 위상을 한층 강화한다는 구상이다.추경호 대구시장은 "대구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인이 찾는 뮤지컬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립뮤지컬콤플렉스 조성을 비롯해 국립근대미술관과 국립오페라단 유치 등 핵심 문화 인프라 구축을 차질 없이 추진해 문화가 도시의 경쟁력이 되고 시민의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