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고령군은 지난 7일 오전 11시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마늘 재배 농가 및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고령군 마늘 품평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품평회는 (사)고령군마늘양파생산자협회(회장 김경수)가 주최하고 고령군농업기술센터가 후원했다.
관내에서 생산된 마늘의 품질을 종합적으로 비교·평가하고, 오는 7월 9일 전남 해남에서 개최되는 ‘제2회 한국 마늘 산업 박람회’에 출품할 고령 대표 마늘을 선정하기 위해 마련됐다.심사의 공정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모든 출품작은 익명으로 동일한 바구니에 전시됐다.
합천군농업기술센터 강황수 전문가와 안창환 전 야로농협 전무 등 외부 인사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무게 ▲외관(크기, 색상, 형태 등) ▲종합 인상 등 3개 항목에 걸쳐 전문가 평가(90점)를 진행했으며, 참여자 선호도 투표(10점)를 합산해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총 28점의 출품작 중 영예의 대상은 성산면 진일환 씨가 차지했다.
이어 최우수상은 운수면 정우석 씨, 우수상은 우곡면 김정동 씨에게 돌아갔다.
특히 대상과 최우수상을 받은 최고 품질의 마늘 2점은 고령군을 대표해 전국 단위 마늘 품평회에 출품되는 자격을 얻게 됐다.고령군 관계자는 “올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고품질 마늘 생산을 위해 땀 흘린 농가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품평회가 단순히 우수 마늘을 선정하는 자리를 넘어, 주아재배 및 조직배양 종구 갱신 등 지속 가능한 농업 기술을 확산하고 농가 소득을 증대시키는 마중물이 되도록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