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울릉군이 도동 중심지의 만성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해 울릉학생체육관 부지에 임시주차장을 조성하고 주민들에게 무료 개방한다.
부족한 주차공간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줄이는 것은 물론 지역 상권과 관광객 이용 편의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울릉군은 울릉읍 도동4길 8 일원 울릉학생체육관 부지에 총면적 1천754㎡ 규모의 임시주차장 조성을 완료하고 9일부터 24시간 무료로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임시주차장은 승용차 43대를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도동 시가지의 부족한 주차공간을 보완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군은 주민뿐 아니라 도동 상권을 찾는 방문객들의 접근성이 개선되면서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그동안 해당 지역은 주차공간 부족으로 주민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 왔으며, 특히 관광 성수기에는 불법 주정차와 교통 혼잡이 반복되면서 생활 불편이 가중돼 왔다.
이에 울릉군은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활용 가능한 공공부지를 임시주차장으로 조성하는 방안을 신속히 추진했다.이번에 개방되는 부지는 울릉군이 추진 중인 학교복합시설 `울릉 다이음터` 건립 예정지다.
군은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하기 전까지 유휴부지를 주민 편익시설로 활용해 공공자산의 활용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주차장 운영 이후에는 장기 방치 차량과 대형 화물차량의 무단 주차를 방지하기 위해 정기적인 순찰과 계도 활동도 병행한다.
특히 렌터카 장기 주차 등으로 실제 주민들이 주차공간을 이용하지 못하는 사례를 최소화해 쾌적한 주차환경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남한권 울릉군수는 "이번 임시주차장 개방은 학교복합시설 건립 전 유휴부지를 주민을 위해 적극 활용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생활 불편을 신속히 해결하는 생활밀착형 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이어 "렌터카 장기 주차 등으로 정작 필요한 주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올바른 주차문화 정착에도 군민과 관광객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