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가 세계 영화인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역대 최대 규모의 출품 기록을 세우며 명실상부한 글로벌 스마트폰 영화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스마트폰 영화 출품이 크게 늘어나면서 영화 제작 환경의 새로운 변화를 반영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 조직위원회는 제8회 영화제 작품 공모 결과, 전 세계 87개국에서 총 1,317편의 작품이 접수돼 역대 최다 출품 기록을 경신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공모에는 한국을 비롯해 아시아·중동 30개국, 유럽 27개국, 미주 14개국, 아프리카 16개국 등 세계 각국의 작품이 고르게 출품됐다.
이는 지난해 77개국 1,156편을 넘어선 수치로, 해를 거듭할수록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의 국제적 인지도와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성과로 평가된다.특히 올해는 개인 창작자는 물론 전문 제작사와 대학생들의 작품이 대거 출품된 가운데 스마트폰과 AI 기술을 접목한 영화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
영화 제작의 문턱을 낮춘 스마트폰 영상 제작에 인공지능 기술이 더해지면서 새로운 콘텐츠 제작 방식이 영화계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변화로 받아들여지고 있다.영화제 심사는 국내 영화계를 대표하는 감독과 배우, 작가들이 맡는다. 이우철 감독(영화 `사냥`)이 심사위원장을 맡고, 안상훈 감독(`순수의 시대`), 강대규 감독(`하모니`), 문시현 감독(`거래`), 정세교 감독(`오! 문희`), 배우 최대철, 김재환 작가(`고령화 가족`)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작품성과 예술성, 기술성, 연기력, 대중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다.조직위원회는 학생부와 일반부, 시니어부, 숏폼 부문별 수상작을 비롯해 최고상인 `골드그랑프리` 등 모두 32편의 수상작을 선정해 오는 31일 발표한다. 시상식은 10월 10일 경북도청 신도시 특설무대에서 열릴 예정이다.수상작은 영화제 기간인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예천 일원에서 무료 상영되며, 감독과 배우가 관객을 직접 만나 작품의 제작 과정과 비하인드 스토리를 소개하는 GV(관객과의 대화) 프로그램도 마련돼 영화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정재송 조직위원장은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가 서울영화센터를 비롯한 국내외 영화제의 특별 초청을 받고 IPTV와 OTT 플랫폼을 통해 작품이 상영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면서 국제적인 관심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며 "국내 유일의 국제스마트폰영화제로서 올해도 완성도 높은 영화제를 선보일 수 있도록 남은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안병윤 예천군수는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가 창의적인 콘텐츠와 국제적 경쟁력을 바탕으로 예천을 문화창작 플랫폼 도시이자 글로벌 문화도시로 성장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예천만의 차별화된 문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국제무대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대한민국 대표 영화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제8회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는 오는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경북도청 신도시와 메가박스, 특설무대 일원에서 열린다.
영화제는 YF프린지(전야제)를 시작으로 수상작 상영회, 영화인 토크, 레드카펫 행사, 배우와 감독이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GV), 주민 참여 공연, 플리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특히 그룹 `쿨`의 이재훈 특별공연과 개막작 `뫼비우스` 특별 시사회도 예정돼 있어 영화와 공연, 축제가 어우러지는 문화축제로 관람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