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상주시보건소가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의 돌봄 부담을 덜고 심리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맞춤형 가족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실질적인 돌봄 방법을 공유하는 것은 물론 가족 간 공감과 소통을 통해 지속 가능한 돌봄 환경 조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상주시보건소는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의 돌봄 역량을 강화하고 심리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헤아림 가족교실`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가족교실은 지난 7일부터 오는 30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총 8회 과정으로 진행되며, 치매환자 가족을 대상으로 보건복지부 치매안심센터 표준교육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한 체계적인 교육이 실시된다.교육은 치매의 원인과 증상에 대한 이해를 비롯해 치매환자의 행동 변화와 심리 특성, 상황별 돌봄 방법 등 가족들이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치매환자를 보다 깊이 이해하고 안정적인 돌봄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특히 교육 과정에서는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이 서로의 경험과 고민을 나누는 시간을 마련해 돌봄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스트레스를 함께 공유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가족 간 정서적 지지체계를 형성하고 돌봄 부담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교육 종료 후에는 치유농업 체험과 문화체험 등 다양한 자조모임 프로그램도 연계 운영한다. 참가 가족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심리적 안정을 찾고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함으로써 정서적 회복과 가족 간 유대감 형성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상주시보건소는 앞으로도 치매환자뿐 아니라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치매 친화적인 지역사회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김민선 건강증진과장은 "치매환자를 가장 가까이에서 돌보는 가족이 건강하고 안정돼야 환자 역시 지속적이고 질 높은 돌봄을 받을 수 있다"며 "앞으로도 가족들이 치매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돌봄 부담을 덜 수 있도록 다양한 가족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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